경남TP, 에너지 인재 양성 사업 참여 기업 확대

케이피항공산업 등 4개사 추가

지역 대학과 협력해 전문 인재 양성

기사입력 : 2025-02-26 09:10:35
지난 24일 열린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 2025년도 신규 참여 수요기업과 MOU 체결 모습./경남TP/
지난 24일 열린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 2025년도 신규 참여 수요기업과 MOU 체결 모습./경남TP/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도내 기업 4곳이 신규로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에 참여해 전문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탠다고 26일 밝혔다.

경남TP는 지난 24일 케이피항공산업㈜, ㈜대호아이앤티, ㈜)갓테크, 파트너스랩㈜ 등 4개 사와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 기업 수요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기존 참여 기업 ㈜세아창원특수강, BHI㈜, 진영TBX㈜, ㈜터머솔, ㈜터보링크 등 5개 사에 더해 총 9개 사가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경남도, 경남TP가 국가 가스복합발전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청정가스복합화력발전 핵심요소기술 및 국산화 전문인재양성’을 연구개발 과제로 선정해 경남 거점의 가스터빈 기술을 발전시키고 전문인재를 육성하고자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립창원대, 경상국립대, 경남대의 석·박사급 전문인력과 전문인력이 되기를 희망하는 학부생 등을 모집해 산업체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를 이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지역대학 석박사급 전문인재를 육성한 후 수요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하고 있으며, 지역 대표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157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107명이 졸업했다. 이 중 65명이 취업에 성공해 60.7%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지역 내 입주기업 취업이 36명으로 취업자 중 55.4%가 지역 내 기업과 수요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지역 기업과 수요기업에서 만족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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