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울산 세무서 울주지서’ 내년 신설될 듯
국세청 내년도 조직개편안에 포함
기사입력 : 2021-12-06 08:09:22
울산시는 2022년도 국세청 조직개편안 관련 예산이 지난 3일 국회 심의를 최종 통과해 ‘동울산 세무서 울주지서 신설’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2년도 국세청 조직개편안에는 ‘동울산 세무서 울주지서 신설’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울주지서는 기구신설 및 인력증원 관련 직제개정안에 대한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심의 등 행정적인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신설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은 국세·납세인원·사업자 규모가 광역시 중 두 번째로 큰데도 불구하고 울산시 소재 관할세무서 수는 최저로 광역행정에 걸맞는 국세 행정서비스 개선이 절실하다. 특히, 울주군 서부권 지역은 관할세무서가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이에 따른 주민과 사업자의 불편함과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조성 및 도시개발 가속화로 국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세무관서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울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울주군, 부산지방국세청, 동울산세무서와 함께 협력해 ‘울주군 서부권 세무관서 신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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