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0주년’ 창원시정연구원 기념행사 다채
7월 기념 국제 학술세미나 개최
연구원 활동·성과 담은 백서 발간
10월엔 ‘신항 20년’ 세미나도 열어
창원시정연구원이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친다.
창원시정연구원은 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오는 7월 9일 ‘동북아의 중심 창원특례시, 글로벌 선도도시로의 도약과 비상’이라는 주제로 개원 10주년 기념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는 창원특례시의 국제적 위상을 진단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주요 정책 아젠다를 중심으로 창원특례시의 글로벌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정책 함의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원시정연구원 10주년 기념 백서를 발간하여 연구원의 연구 활동과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창원시정 미래 50년을 위한 연구원의 발전적 비전과 목표를 제시한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신항 20년, 글로벌 해양산업의 성장과 미래’를 주제로 창원특례시 항만·물류 국제 경쟁력 강화 전략을 논의하는 세미나 개최와 신항 발전사 발간을 통해 신항 개항의 의미와 성과를 정리하고, 창원특례시 항만물류 산업의 미래 50년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대내외 연구협력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국내외 주요 대학, 연구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기관 간 연구 협력 강화를 통해 실효성 높은 연구의 확대와 장기적 지역 상생협력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지난 2월 12일 워싱턴대학(University of Washington)과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3월 5일 에너지경제연구원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7일에는 ‘지역 기반형 과학기술정책 연구-교육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국립창원대학교,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무한 첨단테크 경쟁시대에서의 과학기술 기반형 지역혁신생태계 재구조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중소·벤처 R&D 정책에 대한 선제 대응 등 역량 강화를 위한 모델 설계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창원시정연구원은 이날 ‘2025년 연구원 운영 방향, 향후 3개년(2025~2027년) 중점 연구추진 방향과 그에 따른 세부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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