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무룹병원 논문, 정형외과 저널 채택 발간
무릎 퇴행성 관절염·진행 여부 MRI로 발견
창원 무룹병원은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 및 진행 여부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발견한 논문이 Journal of Orthopaedics(정형외과 저널)에 채택돼 발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구는 무릎 관절염이 있는 90명의 환자와 정상 무릎인 80명을 방사선 사진과 MRI를 사용해 무릎 관절염 등급(K-L등급) , 표재성 내측 측부 인대(sMCL)의 길이, 경골 관절 표면에서 표재성 내측 측부 인대의 원위 경골 부착거리, 내측 측부 인대의 비율 및 표재성 내측 측부 인대 근위 경골 부탁 상태에 의해 영향을 받는지 여부를 확인, 박리된 표재성 내측 측부 인대(sMCL) 근위 경골 부착은 무릎 골관절염 진행의 강력한 예측 인자로 밝혀내는데 성공했다. 병원은 또한 지난해 근위 경골 절골술(HTO) 및 자가연골이식술(OATS)로 치료받은 내측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연골 재생 및 장기생존이라는 연구로 Journal of Orthopaedics에 또 한번 게재됐다고 덧붙였다. Journal of Orthopaedics은 PK Surendran 교수 기념 교육재단과 인도 한국 정형외과 재단의 공식 간행물로, 관절 치환술, 관절경 검사, 스포츠 의학, 외상, 척추 및 척추 기형, 소아 정형외과, 사지 재건 절차, 손 수술 및 정형외과 종양학을 포함한 정형외과의 다양한 측면과 관련된 독창적인 연구 작업을 발표하고 있는 서적이다.
무룹병원은 많은 연구 데이터와 임상을 통합해 환자에게 알맞은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인터내셔널 펠로우십도 열어 인도, 일본 등 외국인 의사들에게 뛰어난 의술을 전수하고 있다. 이에 연수를 받으러 오는 외국인 의사 비율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병원측은 전했다.
김정민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