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청아병원 ‘개원 28주년’ 기념식 열어
신규 입사·장기근속·모범직원에 표창패 수여
기사입력 : 2025-02-24 08:00:48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청아병원은 지난 21일 오전 병원 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8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신규 입사직원 18명의 소개와 함께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장기근속자 44명과 모범직원 5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지난 21일 마산 청아병원 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8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청아병원/
최재영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개원 28주년을 맞이해 30년 근속을 비롯해 25년, 20년, 15년, 10년 오랜 기간 근무해 온 장기근속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25년간 근속한 천현준 마취통증의학과 부장의 헌신을 치하하며, 환자의 안전을 지켜온 그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어 “신규입사 직원들도 병원의 새로운 식구가 된 것을 환영하며, 여러분들이 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직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 이사장은 끝으로 마더 테레사 수녀의 ‘당신을 거치는 사람은 누구나 더 나아지고 행복해져서 떠나게 하라’는 말을 인용해 “모든 직원은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고귀한 소명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며 “오늘 개원기념식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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