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협 대선 공동 여론조사- 정당지지율] 경부울 국민의힘 지지율 43.3%, 민주당은 26.6%
전국은 국힘 35.3%·민주 30.6%
대구·경북이 50.7%로 가장 높아
대선이 2달 가량 남은 가운데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4.7%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35.3%로 가장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은 30.6%로 국민의힘보다 오차범위 밖으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당(7.6%), 열린민주당(5.9%), 정의당(4.1%), 기타정당(2.5%)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국민의힘 지지자는 대구·경북이 50.7%로 가장 높았고 경남·부산·울산(43.3%), 제주(38.5%), 서울(37.8%), 인천·경기(32.9%), 강원(32.6%), 대전·세종·충청(30.9%), 광주·전남(17.0%), 전북(15.0%)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전북이 54.3%로 가장 높았고, 광주·전남(46.8%), 인천·경기(32.4%), 대전·세종·충청(31.9%), 제주(30.8%), 강원(28.2%), 서울(27.3%), 경남·부산·울산(26.6%), 대구·경북(17.1%) 순으로 나타나 양당에 대한 영호남간 지지율 차이가 뚜렸했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는 60대 이상에서 45.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20대(36.4%), 30대(34.3%), 50대(31.8%), 40대(23.5%) 순으로 나타나 MZ세대(20대~30대) 지지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40대가 40.0%로 가장 많았고 50대(32.4%), 30대( 31.6%), 60대 이상(26.6%), 20대(24.3%) 순으로 나타나 20대가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20대·30대·60대 이상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0대·50대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가 남성이 37.0%로 여성(33.7%)보다 높았고 더불어민주당은 여성이 31.5%로 남성(29.6%)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지방신문협회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0%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총 9만3668명에게 전화 통화를 시도해 3013명이 최종 응답을 완료, 응답률은 3.2%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이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관련 기사
[한신협 대선 공동 여론조사-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평가] “박근혜 사면 잘된 결정” 69.6%
[한신협 대선 공동 여론조사- 문 대통령 국정운영] 국민 10명 중 6명 “文 국정운영 잘 못한다”
지방 잘 살릴 수 있는 인물, 윤석열·이재명·안철수 순
[한신협 대선 공동 여론조사- 대선 프레임] 경부울 55.8% “정권교체 원한다”… 전국 평균은 50.9%
경남·부산·울산, 윤석열 45.7% 이재명 35.2% 지지
당선 가능성 높은 후보는 이재명 47%·윤석열 42.5%·안철수 2.8%
[한신협 여론조사] 윤석열 39.5%, 이재명 39.4% 초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