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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경남, 26일 마지막 투혼 펼친다

금 52·은 56·동 83개로 종합 7위

개인전 선전·단체전 약진 순위 상승

기사입력 : 2017-10-25 22:00:00


경남선수단이 17년 연속 전국체전 상위권 진입을 위해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전날 종합순위 9위까지 떨어졌던 경남선수단은 대회 종료 하루를 앞둔 25일 개인전 선전과 단체전 약진으로 7위까지 뛰어올랐다.

경남은 25일 오후 6시 현재 금메달 52개, 은메달 56개, 동메달 83개로 총득점 2만5546점을 확보해 종합순위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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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남고부 플라이급 경남과 경북의 준결승전에서 경남체고 이희섭(오른쪽)이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날리고 있다.



경남체고 김지희는 25일 역도 58㎏급 용상에서 금메달, 합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해영운고 박선영은 전날 오후 늦게 역도 여자고등부 53㎏급에서 인상·용상·합계 3개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날 오전에는 경남승마협회 오성환이 승마 남자일반부 대장애물비월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창원시청 사격팀은 스키드 남자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동하는 스키드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보탰다.

육상도 선전했다. 창원시청 정수혜는 여자일반부 높이뛰기에서 금메달, 한국체대 김종훈은 남자대학부 1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핀수영에서는 예상외의 메달이 쏟아졌다.

경남체육회 장형진은 남자일반부 표면 200m에서 금메달을, 엄지수는 여자일반부 표면 200m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또 윤미리는 여자일반부 호흡잠영 1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경남SK텔레콤 안세현은 접영100m 여자일반부에서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창원대는 탁구 남녀대학부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확정 지었으며 창원남산고와 거제중앙고 역시 남녀고등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복싱 남자고등부에서는 경남체고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이희섭이 플라이급, 김평중은 웰터급, 배승현은 미들급, 정태욱은 라이트헤비급 결승에 나란히 진출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남해군청 이명관이 밴텀급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야구소프트볼에서 용마고와 경남체육회는 각각 강원 설악고와 부산광역시체육회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전국체전 취재반/

문화체육부= 고휘훈·이한얼 기자

사진부= 성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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