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김해 한림면 산불…생림면까지 확산
23일 대응단계 2단계 상향…영향구역 70ha
기사입력 : 2025-03-23 09:47:55

22일 오후 2시께 발생한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 산불이 인근 생림며 나전리 쪽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다.
한림면 안곡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22일 오후 4시께 인근 생림면 나전리로 확산되면서 산불영향구역도 22일 22ha 수준에서 23일 오전 70ha로 넓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23일 오전 7시 김해지역 산불 대응단계를 2단계로 상향하고 진화 헬기 10대와 진화대원 500여명, 장비 39대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23일 오전 8시 현재 남은 불의 길이는 3㎞이고 진화율은 20%로 떨어졌다.
산불 2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50ha에서 100ha 미만이며, 이틀 안에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