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도내 항공기업과 북미 시장 공략
캐나다 ‘에어로마트 몬트리올’ 참가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글로벌 항공우주 비즈니스 박람회인 ‘에어로마트 몬트리올 2025’에 도내 4개 항공기업과 함께 참가해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5~27일 캐나다 몬트리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에어로마트 몬트리올은 항공우주 분야 주요 완성업체(OEM)와 1차 협력업체, 제조업체, 서비스 공급업체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B2B(기업 간 거래) 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는다. 경남에서는 에어로코텍, 케이피항공산업,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하이즈항공 등 4개 기업이 참여한다.
경남TP는 이번 행사에서 도내 기업을 위해 1:1 B2B 상담‘을 지원하고, 부스 설치비와 온라인 B2B 미팅 참가비, 통역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최첨단 항공우주 기술, 공급망 최적화, 미래 산업 전망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지속 가능성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혁신적인 기술과 전략을 논의한다.
경남TP와 참가 기업들은 행사 기간 중 퀘벡 주정부와 협력해 봄바디어(Bombardier)와 DCM(Groupe DCM) 등 주요 항공기업을 방문해 첨단 항공기 조립과 부품 제조 공정을 살펴보고, 국내 항공기업과의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또한, 에어버스(Airbus), 벨헬리콥터(Bell Helicopter) 등 글로벌 항공기업과의 1:1 비즈니스 미팅도 추진한다.
경남TP는 아울러 사전 예약을 통해 경남도관을 방문하는 해외 고객사와 항공 클러스터 관계자들과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고, 대한민국 우주항공청의 경남 설치와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의 완공 계획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