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테니스팀 권미정, 여수오픈 여복 준우승

결승전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

기사입력 : 2025-03-06 08:06:16

창원시청 테니스팀 권미정이 ‘2025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 여자복식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공원 테니스장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에 박령경(경산시청)과 조를 이뤄 출전한 권미정은 결승전서 3번 시드 김은채-한형주(이상 안동시청) 조에 1-2로 패했다.

지난 1일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 여자복식서 준우승한 권미정(왼쪽)·박령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청 테니스팀/
지난 1일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 여자복식서 준우승한 권미정(왼쪽)·박령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청 테니스팀/

권미정-박령경 조는 1세트를 6-2로 이겼지만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5-7로 내줬다.

10포인트 타이브레이크로 진행된 3세트서 5-10으로 패해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7번 시드를 배정받은 권-박 조는 1회전서 신주애-신주향(이상 충남도청) 조를 2-0(6-2 6-1), 2라운드에서 김윤아(인천시청)-신혜서(부천시청) 조를 2-0(6-1 7-5)으로 꺾었다.

또 8강전서 4번 시드 임희래(의정부시청)-장가을(안동시청) 조를 2-0(6-1 7-5)로 따돌렸으며, 준결승서 6번 시드 김다혜(고양시청)-문정(부천시청) 조에 2-0(6-2 6-3)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 대회는 한국테니스협회 주최, 한국실업테니스연맹·한국대학테니스연맹·여수시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지난달 21일부터 3월 2일까지 열렸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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