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드림 딸기’ 베트남·싱가포르서 특판전

시, 수출업체 파견 등 판로 확대 지원

베트남 수출간담회서 260만달러 협약

기사입력 : 2025-03-06 08:06:24

진주시는 베트남 호치민과 싱가포르에서 10일간 진행하는 ‘진주드림 딸기 특판전’에 수출농업인단체 대표, 수출업체 등을 파견해 진주 농산물의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특판행사 지원단은 3~7일 베트남 호치민 소재 K-마켓 2개 매장과 싱가포르 대형유통망인 NTUC Fair Price Finest 5개 매장을 방문해 판촉행사를 추진한다.

지난 3일 베트남 호치민 K-마켓에서 열린 진주 딸기 특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진주시/
지난 3일 베트남 호치민 K-마켓에서 열린 진주 딸기 특판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진주시/

이번 베트남 판촉행사를 추진하는 K&K 글로벌 트레이딩(대표 고상구)은 한국식품 수입 및 유통 전문으로 베트남 내에 100개 이상의 K-Market 체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NTUC Fair Price Finest 또한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는 대표 로컬 마켓으로 37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진주드림 딸기 특판전의 베트남과 싱가포르 시장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판행사에 이어 진행된 베트남 수출간담회에서 K&K 글로벌과 진주시 6개 농협수출농단(원예, 대곡, 금곡, 북부, 수곡, 중부)간의 총 260만 달러, 6건의 딸기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는 지난해 신선농산물 5884만 달러, 가공농산물 84만달러 등 총 5968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도 K-농산물 경쟁력제고 기반조성, K-농산물 전략품목 통합 지원, 해외 신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강진태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


  • -----test_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