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 벤처투자 활성화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25-03-06 10:25:12
부산시는 6일 오후 2시 30분 부산시티호텔에서 박 시장 주재로 금융기관, 투자사, 지역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부산 벤처투자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 금융기관, 투자사, 지역기업들이 함께 창업생태계 조성의 전반적인 사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기 창업부터 확장(스케일업), 기업공개(IPO)까지 벤처·신생기업(스타트업)의 생애 주기별 맞춤형 투자 지원 대책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지난해 미래성장 벤처펀드를 포함한, 시 주도 모펀드 조성에 출자한 금융기관과 지역·수도권 대표 창업기획자, 벤처투자회사, 초기창업기업·기업공개(IPO) 준비 단계 기업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박 시장이 직접 지역 벤처투자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2030년까지 2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안정적인 벤처투자금을 확보하고 BNK 부산은행에서 50억원을 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부 대출 지원을 추진하는 등 지원 대책이다.
박형준 시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무거운 책임감과 비상한 각오로, 부산 벤처투자 미래 비전을 통해 부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도약하는 촉매제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지역 벤처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박진우 기자 i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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