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서 14톤 선박 침수 ‘긴급 구조’
해경, 기관실 누수 신고받고 출동
와도 인근 해상서 읍도항 계류 조치
기사입력 : 2025-03-14 16:00:06
해경이 고성군 와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실이 침수된 선박을 긴급 구조했다.

해경이 14일 오전 고성 인근에서 침수된 선박을 구조, 안전한 곳으로 견인하고 있다./해경/
사천해경은 14일 오전 8시 14분께 고성군 와도 인근 해상에서 14톤급 A호에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사천‧고성파출소와 사천구조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파공 부위 등 선체 손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A호를 안전하게 읍도항에 계류 조치했다.
이 선박에는 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날 오전 4시께 고성군 읍도에서 조업차 출항하여 맥전포항 앞 해상에서 작업한 후 7시 40분께 고성으로 이동하던 중 8시께 기관실에서 누수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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