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서 갯바위 추락 60대 긴급 구조

해경, 미역채취갔다가 발 헛디뎌

입수 구조후 구굽차량 이송마쳐

기사입력 : 2025-03-14 15:46:15

고성군 맥전포 인근 갯바위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6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사천해경은 14일 오전 10시께 60대 A씨가 사천에서 미역 채취 작업을 위해 맥전포항으로 이동한 후 도보로 절벽 경사 아래로 이동 중 발을 헛디뎌 갯바위로 추락했다는 동료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11시27분께 긴급 구조하여 병원으로 옮겼다.

해경은 이날 직접 입수하여 갯바위에 접근한 후, 거동이 불가한 A씨를 슬립웨이를 이용해 구조정에 탑승시킨 후 응급 조치하여 맥전포항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차량으로 인계했다.

14일 낮 해경이 고성 하일면 맥전포항 인근 바다에서 60대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해경/
14일 낮 해경이 고성 하일면 맥전포항 인근 바다에서 60대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해경/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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