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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체육회장 누가 뛰나] ⑩ 양산시체육회

시체육회 출신 2명 출마 선언

박상수 “체계적 시스템으로 후학 양성”

정상열 “체육기금 마련·학교시설 개방”

기사입력 : 2019-11-25 08:00:30

200명으로 구성된 양산시체육회 민간체육회장 선거인단은 오는 12월 30일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민간체육회장을 뽑는 선거를 치른다.

현재 출마입장을 밝힌 후보는 박상수(58) 직전 양산시 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정상열(55) 전 양산시 체육회 사무국장 등 2명이다.

박상수(58)전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상수(58)전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상수 직전 양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태권도로 체육회와 인연을 맺었고 양산시체육회 태권도협회장, 경남도체육회 태권도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7월에는 대통령기 태권도 대회를 양산에 유치해 지역홍보는 물론 4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냈다.

박 상임부회장은 “체육은 정치와 분리되고 독립성과 자율성이 확립되어야 한다”며 “체육 꿈나무를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 개발 운영으로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고령화 사회에 따른 어르신 생활체육 활성화 여건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열(55)전 시체육회 사무국장
정상열(55)전 시체육회 사무국장

정상열 전 양산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시체육회 이사를 10년간 역임했으며 5년간 체육회 사무국장을 맡아 양산시 체육회를 이끌어 온 베테랑 체육행정 실무자로 양산시 체육이 도내 상위권을 차지하는 실적을 내는 등 시 체육 발전에 기여했다.

정 전 국장은 “체육은 복지산업이라는 관점으로 일하겠다”며 “사무국장을 공개채용해 정년을 보장하고 기업들의 기부로 체육기금을 마련하는 한편 어르신 전담 직원배치는 물론 학교체육시설을 개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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