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진화대 2명 사망 2명 실종ㅣ국가위기경보 ‘심각‘

기사입력 : 2025-03-24 09:10:23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 작업이 이틀째 이루어진 가운데 산불 진화대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창녕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산청 신천리 산불 진화에 나섰던 창녕 산불진화대 등 9명이 고립됐고, 이 과정에서 2명이 숨지고 5명은 자력대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나머지 실종 인원 상황 등을 현장 조사하고 있다.

또 오후 김해 등 다른 지역에 산불이 발생하면서 가용자원이 분산되어 진화 작업이 더뎌질 가능성도 생겼다. 오후 3시 기준 진화율은 65%다.

이솔희 PD esorr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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