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김해 대동 국지도69호선 손본다

지반 침하로 단차 생겨 보수공사

초정IC 11~12일 차량 부분통제

기사입력 : 2014-06-10 11:00:00


경남도는 김해시 대동면 수안리 일원 국지도69호선 초정IC 양산→김해 방면 도로에 대해 11일 밤 10시부터 12일 오전 6시까지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해당 구간은 연약지반으로 도로 하부 농기계 전용 통로박스 앞뒤로 지반이 15~20㎝ 상당 침하돼 단차가 생겼다”며 “고속도로에서 차량들이 고속 진입하고 커브길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12일 새벽 3시까지는 전면통제, 오전 6시까지는 부분통제한다”고 밝혔다.

국지도69호선 초정IC는 2013년 기준 하루 평균 차량통행량이 2만2000대로 고속 주행 차량과 대형차량의 통행이 잦아 도로포장 훼손이 심해 민원이 잦았으며 지난 2012년엔 양산→김해 방향 초정IC 도로도 통로박스 주변 연약지반이 침하돼 보수 공사를 했다.

도로관리사업소는 이번 긴급보수 공사와 별도로 초정IC~불암지하차도 5㎞ 전 구간에 대해 연약지반 개선을 위한 공사비 10억원을 추경예산에 신청했다.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도로 통제로 해당 도로 주변의 정체가 예상되므로 고속도로에서 신항 방향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차량은 대동톨게이트 출구를 이용해 김해시 대동면사무소와 수안교차로를 경유하는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태호 기자 tete@knnews.co.kr<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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