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관광재단 대표이사 체제 군의회, 정관 개정 조례안 의결

기사입력 : 2025-03-10 21:23:00

‘남해군관광문화재단 개정 조례안’이 최근 남해군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현행 본부장 체제가 대표이사 시스템으로 바뀐다. 군은 정관 개정 등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 공개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남해군의회는 현재 본부장직을 없애고 대표이사 직위와 관련된 직무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남해군관광문화재단 개정 조례안’을 제282회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은 또 신설되는 대표이사에게 안건 의심·의결권을 부여하고 재정과 사무를 총괄하는 내용도 포함시켜 사실상 대표이사가 재단을 책임 운영하도록 했다.

군의회는 임시회에서 “재단 조직의 인력 운영 변경 등 사안은 사전에 의회와도 소통과 협치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군에 당부한 뒤 “대표이사 채용 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남해군의회./연합뉴스 자료사진/
남해군의회./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병문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


  • -----test_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