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지사, "공존과 성장으로 희망찬 경남 만들겠다"
박 지사 1일 국립 3·15민주묘지, 충혼탑 참배하며 을사년 공식 일정 시작
경상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 방문…교통약자 맞춤형 이동서비스 점검
2025년 을사년, 도민들의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경남 만들어 나갈 것

2025년 새해 첫날인 1일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들이 창원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경남도/

2025년 새해 첫날인 1일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들이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025년 새해 첫날, 국립 3·15 민주묘지와 창원 충혼탑을 참배하고 경상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를 방문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 지사는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새해 슬로건으로 내걸고 “도민의 행복을 위해 다시 한번 열심히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지사는 행정·경제부지사, 도 실·국장과 함께 국립 3·15 민주묘지와 창원 충혼탑을 차례로 참배하고 영령들의 희생을 기렸다.
3·15 민주묘지 참배록에는 ‘을사년 새해! 3·15 정신을 이어받아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을 만드는 데 힘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충혼탑 참배록에는 ‘을사년 새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화합과 상생으로 공존하는 경남, 한국의 경제수도로 성장하는 경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박 지사는 창원시에 위치한 ‘경상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를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교통약자 맞춤형 이동 서비스 지원 절차를 점검했다.
2009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경상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는 특별교통수단 등을 활용해 도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센터는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도 통합콜센터 역할을 수행하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박 지사는 “도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남도는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도민 누구나 어디든지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년 경남도정은 경남 K패스 시행, 긴급 생계 지원 제도, 경남 동행론 등 도민을 위한 복지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배려하고 상생하는 ‘공존’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대한민국 경제수도’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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