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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예상 후보] “문재인 당선 가능성 가장 높다” 65.7%

안철수·홍준표 각각 5.6%

전 지역·연령층서 문 당선 예상

대선 D-7 한신협 공동 여론조사

기사입력 : 2017-05-0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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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에서 당선 예상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65.7%로 압도적 1위였다. 응답자가 지지하는 후보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는지에 대해 대다수는 문 후보를 당선 예상 후보로 꼽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각각 5.6%에 불과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0.3%,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0.2%였으며, 모름·무응답이 22.5%였다.

남자는 문 후보 67.5%, 안 후보 6.6%, 홍 후보 7.4%였으며, 여자는 문 후보 63.9%, 안 후보 4.7%, 홍 후보 3.8%였다.

연령대별로 당선 예상 후보를 살펴보면 문 후보의 경우 20대 74.5%, 30대 83.3%, 40대 79.6%, 50대 61.0%, 60대 이상 38.5%였다. 전 연령대에서 문 후보를 당선 예상후보로 점쳤다.

권역별로는 문 후보가 서울 70.6%, 인천·경기 68.4%, 강원 56.4%, 대전·충청 65.4%, 광주·전남북 69.6%, 대구·경북 52.9%, 경남·부산·울산 62.0%, 제주 63.7%로 전국에서 고르게 당선 예상후보로 꼽혔다. 안 후보는 광주·전라에서 8.3%, 홍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9.9%, 경남·부산·울산에서 8.6%가 당선을 예상했다.

이념성향별로 분석하면 보수는 문 후보 52.3%, 안 후보 6.4%, 홍 후보 15.8%, 중도는 문 후보 69.5%, 안 후보 8.7%, 홍 후보 2.9%, 진보는 문 후보 85.4%, 안 후보 3.8%, 홍 후보 0.8%였다.

이학수 기자 leehs@knnews.co.kr

 

경남신문을 비롯한 전국 유력 지방신문으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30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표본은 유·무선(유선 25%, 무선 75%) RDD(Random Digit Dialing.임의 전화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19세 이상 남녀 3077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은 28.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이다.

통계보정은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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