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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35.6% ‘압도적 1위’

대구·경북선 자유한국당 1위

경남 민주당 27.9%, 한국당 21.8%

대선 D-7 한신협 공동 여론조사

기사입력 : 2017-05-0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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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가운데 지역별로도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35.6%, 국민의당 13.7%, 자유한국당 13.0%, 정의당 7.1%, 바른정당 5.8%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역별로 전북 47.1%, 충북 44.4%, 광주 44.3% 등의 순으로 지지도가 높게 나왔다. 반면 가장 낮은 지지도를 보인 경북(23.9%)과 대구(24.7%)에서 자유한국당에 1위를 뺐겼다. 한국당은 경북과 대구에서 각각 25.7%, 27.5%로 1위를 차지했다.

경남의 정당 지지도는 한국당이 강세를 보인 반면 국민의당은 약세를 보였다. 경남은 민주당 27.9%, 한국당 21.8%, 정의당 7.9%, 바른정당 7.0%, 국민의당 5.6% 순으로 나타나 전국 순위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도 격차가 좁고 국민의당이 바른정당보다 낮게 나왔다.

세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을 제외한 연령층에서 민주당이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민주당은 30대 48.5%, 40대 47.9%, 20대 36.5%, 50대 32.1%, 60대 이상 18.0% 순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에서는 한국당이 27.9%로 1위를 차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민주당 36.2%, 국민의당 15.7%, 한국당 13.9%, 정의당 6.8%, 바른정당 6.8%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이 민주당 35.1%, 한국당 12.1%, 국민의당 11.8%, 정의당 7.3%, 바른정당 4.8%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보면 민주당은 화이트칼라(45.7%), 자영업(35.6%), 블루칼라(34.7%) 등에서 고르게 1위를 차지한 반면 한국당은 농·임·어업(25.4%)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용훈 기자

 

경남신문을 비롯한 전국 유력 지방신문으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30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표본은 유·무선(유선 25%, 무선 75%) RDD(Random Digit Dialing.임의 전화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19세 이상 남녀 3077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은 28.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이다.

통계보정은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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