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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투표 의향] 응답자 90.7% “반드시 투표하겠다”

경남 90.3%·광주 94.9%·전남 94.5%

40대 92% 가장 높고 30대 91.7% 순

대선 D-7 한신협 공동 여론조사

기사입력 : 2017-05-0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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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 의향층이 10명 중 9명으로 나타났다.

경남신문을 비롯한 전국 유력 지방신문으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30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8%p) 결과 9일 대통령 선거 투표의향을 묻는 질문에 90.7%가 ‘꼭 투표할 것이다’고 답했다. 또 ‘아마 투표할 것이다’ 응답은 3.8%였고, ‘투표하지 않겠다’와 ‘아마 투표하지 않을 것 같다’은 각각 1.2%와 1.4%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2.9%였다.

경남지역은 적극 투표의향층이 90.3%로 평균보다 조금 낮았다. 적극적 투표의향층은 광주가 94.9%로 가장 높았고, 전남 94.5%, 제주 93.5% 순이었다.

권역별로도 광주·전남북이 92.9%로 적극적 투표층이 가장 높았으며, 경기·인천 91.8%, 서울 90.8%, 경남·부산·울산 89.8%, 대전·충청 89.7%, 대구·경북 88.3%, 강원 87.5%순이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0대가 92.0%로 가장 높았으며, 30대와 60대 이상이 각각 91.7%로 뒤를 이었다. 50대는 91.5%, 19~29세는 85.7%였다.

적극적 투표의향층은 여성이 91.5%로 남성 89.8%보다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96.6%, 더불어민주당 95.9%, 국민의당 94.0%, 자유한국당 93.4%, 바른정당 90.4% 순으로 적극 투표의향층이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 95.4%, 중도 92.3%, 보수 87.9% 순으로 적극 투표 의향이 높았다.

적극적 투표의향층은 화이트칼라 (93.8%)와 농임어업·자영업(각각 92.3%) 직업에서 높았으며, 학생(83.6%)과 블루칼라(84.4%)는 비교적 낮았다.

대선후보 지지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층이 96.7%로 적극 투표의향이 가장 높았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층 93.9%,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층 91.2%,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지지층 90.3%, 정의당 심상정 후보 지지층 88.5% 순이었다.

여론조사와 관련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경남신문을 비롯한 전국 유력 지방신문으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30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표본은 유·무선(유선 25%, 무선 75%) RDD(Random Digit Dialing.임의 전화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19세 이상 남녀 3077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은 28.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이다.

통계보정은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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