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회 김영동 의원 “수요응답형 콜버스, 택시와 상생문제 있다” 지적
함안군의회, 제309회 임시회 폐회
조용국 의원 “예산 이월은 매우 예외적으로 운용해야”
함안군의회(의장 이만호)는 지난 11일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영동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조용국 의원의 군정질문이 있었다.

지난 11일 함안군의회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함안군의회/

함안군의회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동 의원이 5분 자유발언 하고 있다./함안군의회/
김영동 의원은 함안군 대중교통 체계 개선의 필요성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운행중인 수요응답형 콜버스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지만, 함안군 전체로 확대 시행하기에는 많은 예산의 투입과 버스 업체와의 노선권 문제, 택시와의 상생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노선버스 및 콜버스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 지원을 택시업계까지 확대하여 택시와 DRT 버스를 통합·운영하는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용객이 거의 없는 버스 노선은 과감하게 폐지하여 절감된 예산을 DRT 서비스 확대에 투자하여 대중교통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함안군의회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용국 의원이 군정질문을 하고 있다./함안군의회/
조용국 의원은 함안군 예산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관련한 군정질문을 통해 예산의 이월은 매우 예외적이고 특별한 경우에 한해 운용되어야 함을 지적하며, △이월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와 개선 방안 △명시이월의 최소화를 위해서 행정절차 완료 후 예산편성 제안 △토지보상비 예산 반영 후 공사비 편성 제안 △토지보상 문제 해결 공무원에게 인센티브 부여 제안 △정교한 연차별 예산배분 방안 △10억 원 초과 사업에 대한 변경 및 오차율 공개 여부 △추경 예산 편성 후 명시이월 발생 원인 및 방지대책 △국도비 보조금 사용 최대화 및 반납 최소화 방안 등 함안군 재정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함안군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8건(의원발의 7)과 함안 독립운동기념관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민간위탁 동의안 7건을 원안가결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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