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절차 신청한 홈플러스, 유통업계·직원 ‘초긴장’
신문은 읽고 사나ㅣ매일 경남신문에서 콕 짚어주는 경남 이슈ㅣ25. 03.06
기사입력 : 2025-03-07 10:12:01
‘회생절차 돌입‘ 홈플러스 경남지역 매장은 어떻게?
국내 대표 대형 할인마트 홈플러스가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최근 영업실적 부진과 높은 부채비율로 신용등급이 낮아진 홈플러스는 단기 유동성 악화로 인한 납품대금 미정산 등 잠재적 자금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회생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생 소식이 알려진 이후 신라면세점과 CJ푸드빌, 에버랜드 등이 홈플러스 사용 중단을 결정했고, 일부 협력사들은 납품 물량을 줄이거나 중단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특히 경남지역에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포함한 19개의 매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입점 업체들은 자신의 근무 영업점이 폐점될까 봐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하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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