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서 저수지 점검하던 직원 2명 물에 빠져... 1명 사망

기사입력 : 2025-03-10 18:39:24

오늘 오전 11시쯤 고성군 상리면에 위치한 홍수 조절용 저수지에서 수자원공사 직원 2명이 저수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물에 빠진 30대 직원 A씨가 숨지고 50대 직원 B씨가 다쳤습니다.

해당 저수지는 이날 오전부터 청소가 진행돼 물이 대부분 빠진 상태였으나, 사고 지점인 저수지 끝부분에는 남은 물이 고여 있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당한 직원들이 청소 작업을 점검하다 수심 2m의 물웅덩이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솔희 PD esorr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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