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소통의 장’ 창녕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 개관

강의실 등 다목적 복합공간 조성

기사입력 : 2025-02-25 07:57:16

창녕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창녕군은 오랫동안 방치됐던 옛 영산고등학교 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경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무조정실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주민의 생활SOC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복수의 생활SOC 시설을 단일 부지에 연계해 공급하는 사업이다.

성낙인 군수가 창녕군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창녕군/
성낙인 군수가 창녕군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창녕군/

총사업비 107억원을 투입해 약 2년간 공사 끝에 지상 2층 규모로 준공됐다. 1층에는 다목적홀, 밴드연습실, 강의실 등이 마련됐으며,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GX룸 등이 들어섰다. 야외에는 테니스장이 조성돼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 3일부터 임시 운영을 시작했으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박동열 창녕군 문화예술과장은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가 주민 건강 증진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길 바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활발한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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