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대상수상기업협회장에 송미란

기사입력 : 2025-02-27 08:07:28

(사)경남중소기업대상수상기업협의회는 차기 회장으로 송미란(사진) ㈜바이저 대표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해 소재 바이저는 2004년 창업 벤처로 출발해 판형열교환기의 핵심 부품인 고무 가스켓을 비롯해 조선·건설·화학·플랜트 등에서 사용되는 고무 제품과 열교환기 모듈을 설계·제작·납품 하고 있다.

제6대 송미란 회장은 부산대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 부산대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2015년 철탑산업훈장과 무역의날 산업부 장관상, 2020년 국무총리상, 2023년 벤처창업유공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다. 또 2011년 제15회 경남중소기업대상 경영혁신상을 수상하며 성공 벤처 기업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식은 오는 3월 12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개최된다.

송 회장은 “경남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들은 경남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라며 “취임 후 수상기업 수혜 제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경남중소기업대상 주최 기관들과 협력해 수상기업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남중소기업대상은 경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신문, 경남은행이 주최가 되어 1996년부터 매년 1회씩 기술, 경영, 벤처, 수출, 여성기업 등 분야별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지난해 28회차까지 202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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