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공회의소는 지난 26일 오후 김해아이스퀘어호넬 그랜드볼룸에서 김해상의 임원 및 의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 정기의원총회에서 ‘신기업가정신(ERT) 선포식’을 가졌다. 또 김해상의 기업경영자문단의 전문위원 위촉식도 개최했다.

지난 26일 김해상의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열리고 있다./김해상의/

신기업가정신은 △지속적 혁신과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 제고 △고객과 협력사 등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와 존중으로 ‘윤리적 가치’ 제고 △조직구성원이 보람을 느끼고 발전할 수 있는 ‘기업 문화’ 조성 △청정한 미래와 더 좋은 삶을 위한 ‘친환경 경영’ 실천 △일과 삶의 터전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의 5대 실천 명제로 하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기업인이 창의적이고 책임 있는 리더로서 지역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정신을 말한다.

김해상의는 지난 2022년 7월 경남상의협의회와 함께 선포에 동참했으며 이번 김해상의의 선포식은 신기업가정신을 더욱 확산하고 김해 경제인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열렸다.

김해상의 기영경영자문단은 지역 기업인들이 경영에서 자주 직면하는 세무, 노동, 법률 등 주요 경영 분야 공통 애로사항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고 적극 해결하기 위해 7개 분야의 전문가를 위촉, 무료 상담과 자문 서비스를 통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을 보탠다. 자문단 전문위원은 김재원 김해연구원 원장(연구부문), 박종환 김해시 경제국장(행정부문), 박흥대 변호사(법률부문), 최청흠 세무사(세무부문), 정명현 노무사(노무·안전부문), 유태안 관세사(수출·관세부문), 하신영 교수(환경부문) 7명을 위촉했다. 전문위원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 1년이다.

노은식 회장은 “김해상의가 기업의 성장 파트너로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합리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