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향사랑기부 민간플랫폼 ‘위기브’ 도입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와 모금 계약
기사입력 : 2025-02-28 08:06:04
거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활성화를 위해 경남 최초로 민간 플랫폼 도입을 결정하고,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와 모금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민간 플랫폼을 통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은 지자체와 관련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민간 플랫폼을 활용한 모금을 가능하게 했다.
거창군은 변화하는 고향사랑기부의 시스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경남에서 최초로 민간 플랫폼을 도입했다. 3월 4일부터는 기존 ‘고향사랑e음’과 함께 ‘위기브’를 통해서도 군에 기부할 수 있어 기부자의 접근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민간 플랫폼의 노하우를 모금 활동에 접목해 전략적 홍보와 활발한 모금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군과 ㈜공감만세는 민간 플랫폼 운영을 앞두고 지난 25일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45개 답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답례품 등록과 배송 및 댓글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간 플랫폼 도입으로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경제와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sk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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