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재선거 민주당 후보됐다
9~11일 6명 예비후보 경선서 1위
기사입력 : 2025-01-12 10:01:49
변광용(58·사진) 전 거제시장이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거제시장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변광용 전 거제시장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6명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상대로 실시한 4·2 재보궐선거 거제시장 후보 선출 경선에서 변 전 시장이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변 전 시장이 과반을 득표해 당규 제10호 제43조의 3(결선투표)에 따라 결선투표는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변 전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후보로 선출된 뒤 “이제 시작이다. 기필코 이기는 선거를 통해 더 큰 거제, 더 나은 거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재선거 경선에는 변 전 시장을 포함해 권순옥(70) 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김성갑(53) 전 경남도의원, 백순환(65) 전 거제지역위원장, 옥영문(63) 전 거제시의회 의장, 황양득(57) 에이펙아카데미 학원장이 참여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최다득표자를 가렸다.
변 전 시장은 연세대 행정대학원 졸업 후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거제시장 등을 역임했다.
거제시장 재선거는 3월 13~14일 본 후보자 등록 후 3월 30일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사전투표는 3월 28~29일, 투·개표는 4월 2일이다.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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