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앞바다서 물질하던 20대 해녀 숨져

기사입력 : 2025-01-14 21:04:02

거제 능포동 능포방파제 인근 바다에서 2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40분께 거제시 능포동 한 방파제 인근 바다에서 물질을 하러 들어갔던 20대 A씨가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를 통해 접수됐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오후 2시 16분께 A씨를 발견해 병원에 옮겼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일행 4명과 물질에 나섰으며 산소통 등 장비 없이 잠수 수트만 입고 물질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해경은 선장과 일행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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