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이동노동자 쉼터 쉬는 날 없이 확대 운영

기사입력 : 2025-02-11 08:05:43

거제시가 한파 속 이동노동자가 따뜻하게 쉴 수 있도록 이동노동자 쉼터를 쉬는 날 없이 확대 운영한다.

시는 이동노동자 쉼터(중곡로1길 1층)를 앞으로 토, 일, 공휴일 구분 없이 매일 정오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거제시 중곡동 이동노동자 쉼터./거제시/
거제시 중곡동 이동노동자 쉼터./거제시/

쉼터에는 이동노동자가 따뜻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난방기를 상시 가동하며, 온수기와 각종 차류, 핫팩, 리클라이너, 혈압계, 휴대폰충전기 등 이동노동자에 필요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쉼터 이용 희망자는 관리자가 근무하는 평일 정오~오후 1시 또는 오후 9~11시에 쉼터를 방문해 이용자 등록을 하면 된다. 등록 이후에는 지문 인식으로 쉼터 운영시간 내에는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거제시는 간이 쉼터 이외에도 고현동 등 총 15곳의 편의점과 협약을 체결해 이동노동자를 위한 편의점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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