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을 마친 거제시립장승포도서관이 18일 재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994년에 개관한 거제시립장승포도서관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총사업비 85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1438㎡ 규모의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18일 내빈들이 새 단장된 거제시립장승포도서관을 둘러보고 있다./거제시/

증강 현실 그림책 등 다양한 신규 장비를 갖춘 1층 어린이·유아 자료실은 어린이 교육·문화서비스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강의실·다목적공간이 자리 잡았고, 노령층을 위한 큰글자책을 특화자료로 갖췄다. 재개관식에는 정석원 거제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의 내빈과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