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조만강·율하천 밤 산책 환하게

시, 징검다리·보도교에 조명 설치

기사입력 : 2025-02-21 08:08:05

김해시는 조만강 산책로와 율하천 전 구간에 조명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심 하천 조명 설치는 야간 산책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해 율하천 1.8㎞ 구간에 공원등, 보안등을 설치했다. 이어 올해 초 율하천 징검다리와 보도교에 태양광 LED 조명을, 조만강 산책로(주촌 선천지구) 1.5㎞ 구간에 보안등을 설치 완료했다.

김해 주촌선천지구 조만강에 설치된 조명 전경./김해시/
김해 주촌선천지구 조만강에 설치된 조명 전경./김해시/

도심 하천인 율하천과 조만강은 시민들의 휴식과 운동, 산책 공간으로, 이번 조명 설치로 산책로가 한층 밝아지면서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징검다리와 보도교는 전기시설 설치가 곤란해 조명시설이 없었으나, 태양광 LED 조명 설치로 야간 시인성을 높인 동시에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시는 안전성 개선과 매력적인 수변공간 창출을 위해 올해 대청천, 해반천 등 도심 하천 전역의 징검다리와 보도교에 태양광 LED 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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