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기사입력 : 2025-02-27 08:07:23
경남도내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김해시가 외국인근로자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기숙사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월 말 기준 김해에는 3만250명의 등록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근로자는 1만2772명으로 42.2%를 차지한다. 시는 기업체 기숙사 개·보수 비용의 80% 이내에서 업체당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초과 비용, 부가세 등은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등록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기숙사를 보유한 김해 기업이며 건축물대장에 기숙사 또는 숙소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3월 24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시청 인구청년정책관을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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