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 선정
국비 5억1000만원 확보…120명 취·창업 지원
기사입력 : 2025-02-28 10:07:55
김해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시는 청년성장프로젝트(1억5800만원), 직장적응지원사업(7100만원)을 포함해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지원 3개 공모 사업 모두를 추진하는 기초지자체가 됐다.

김해시가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고용노동부양산지청,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김해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5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최근 6개월간 취·창업과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청년, 북한이탈청년 등 총 120명을 지원한다.
운영 기간에 따라 단기(5주 이상), 중기(15주 이상), 장기(25주 이상)로 나눠 자신감 회복·진로탐색·취업역량 강화·지역기업 연계 취창업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단기 50만원, 중기 150만원, 장기 250만원의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중·장기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인센티브 20만원, 6개월 이내 취·창업하고 3개월 근속 시 50만원, 장기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취·창업 활동 시 3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시는 이 사업에 대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안경원 김해부시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해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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