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지역전략사업 선정지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진영테크업 일반산업단지’ 예정지 70만㎡

기사입력 : 2025-02-28 10:44:41

김해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전략사업’ 공모에 ‘진영테크업 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됨에 따라 부동산 투기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5일자로 대상지를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영테크업 산단이 들어설 진영읍 사산리 2-1 일원 70만2019㎡(746필지)는 3월 2일부터 2028년 3월 1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허가구역 내 주거지역 60㎡, 상·공업지역 150㎡, 녹지지역 200㎡ 등을 초과하는 면적의 토지 거래는 토지거래계약 허가 후에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정해진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만 토지를 이용해야 한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 내용은 경남도 또는 김해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열람할 수 있다.

김해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위치도./김해시/
김해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위치도./김해시/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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