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귀농·귀촌 788가구

최근 4년간 정착… 48% ‘만족’

기사입력 : 2025-01-03 08:10:17

고성군은 ‘2024년 고성군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최근 4년(2020~2023년)간 도시지역에서 고성군으로 귀농·귀촌한 가구는 788가구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귀촌은 551가구 671명, 귀농은 237가구 287명이며, 고성군 전입 전 거주지는 경남(56.3%), 부산(23.2%), 경기(4.8%), 서울(4.4%) 순으로, 다른 지역 출신(55.4%)이 고성 출신(44.5%)보다 많았다.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만족한 사람(47.7%)이 불만족한 사람(12.3%)보다 35.4%p 높게 나타났고, 만족 이유는 ‘자연환경과 경관이 아름다워서’가 64.1%, 불만족한 이유는 ‘생활 편익 시설이 좋지 않아서’가 55.9%로 가장 높았다.

귀농·귀촌인이 향후 필요하거나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한 공공 서비스로는 △건강관리 및 건강검진(19.1%) △문화체육(12.9%) △임신·출산·양육지원 (12.5%) 순으로 나타났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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