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싸한 향과 맛 고성 취나물

기사입력 : 2025-02-27 08:06:50

봄 내음 가득한 고성 취나물이 본격 출하됐다.

고성군은 지난 24일 하일면 새고성농협 농산물 공판장에서 ‘2025년 취나물 초매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고성군 하일면의 한 하우스에서 취나물을 수확하고 있다./고성군/
지난 25일 고성군 하일면의 한 하우스에서 취나물을 수확하고 있다./고성군/

이날 위판된 취나물은 지난해보다 10%가량 높은 ㎏당 1만6300원 선에 거래됐다. 위판 물량은 869㎏, 판매액은 132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고성 취나물은 180t가량 생산됐으며, 새고성농협 경매장을 통해 121t, 6억8000만원어치가 판매됐다.

자란만 해풍을 맞고 자란 고성 노지 취나물은 뿌리가 튼튼해 영양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유의 알싸한 향과 맛으로 식욕을 돋워 인기가 높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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