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단독주택 불…산으로 번져 주민 대피

고전면서 50대 주민 화상

주민 2명 대피…진화 중

기사입력 : 2025-02-20 18:04:50
하동군 고전면 신월리 단독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산으로 옮겨붙어 주민이 대피한 가운데 진화 중이다./경남도소방본부/
하동군 고전면 신월리 단독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산으로 옮겨붙어 주민이 대피한 가운데 진화 중이다./경남도소방본부/

20일 오후 3시 17분께 하동군 고전면 신월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자가 화상을 입었다.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주민 2명이 대피했다.

경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주택에 있던 50대 A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택에서 발생한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져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헬기 9대, 차량 20대, 인력 70여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또 화재와 가까이 있는 주민 2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산불을 진화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소방당국은 “현재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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