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방행정혁신대상’ 수상
소멸 극복 ‘컴펙트 매력도시’ 모델
군 “자치학회·정부 인정했다” 자평
하동군이 ‘소멸위기 극복 컴팩트 매력도시’ 모델로 제2회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수여하는 지방행정혁신대상을 수상했다.
하동군은 지난 2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후원하는 ‘제2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혁신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전국 지자체 중 대상은 하동군, 최우수 3곳, 우수 4곳이다. 1회땐 순천시가 대상을 수상했다.

하승철 군수와 하동군 공무원 등이 지난 21일 지방행정혁신 대상을 수상한 후 사진을 찍고 있다./하동군/
하동군은 ‘도시 기능을 모아 군민 생활을 편리하게,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을 주제로 도시 기능 집적화를 기반으로 미래도시 발전계획을 제시,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등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를 토대로 쾌적하고 활력 있는 주거환경 조성,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보육지원, 전 세대 수요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지역정착을 안정화하는 하동형 일자리 창출, 필수 의료환경 구축, 청년이 원하는 대로 청년친화도시 하동, 귀농귀촌 일번지 하동 달성 등 전방위적인 혁신정책의 성과와 효율성을 제시했다.

하승철(왼쪽) 하동군수가 지난 21일 지방행정혁신 대상을 받은 후 사진을 찍고 있다./하동군/
군은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정밀하게 계획한 도시발전 청사진을 기반으로 주민 삶 만족도를 높였으며, 생애 주기와 이주민층의 다양한 수요에 신속히 대응해 혁신성·지속가능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하승철 군수는 “앞으로도 ‘매력적인 별천지 하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정책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