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내년 국·도비 2544억 확보 목표

신규·계속사업 55건 5286억원

국가중요어업유산관 건립 등 도전

기사입력 : 2025-02-26 13:47:53

하동군이 내년에 국립 국가중요어업유산관 건립 등 신규 사업에 도전한다. 이에 따라 군은 2026년 국·도비 발굴 보고회를 열어 목표액을 2544억원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하동군은 지난 17일 성장동력이 될 민선 8기 역점 추진사업을 담은 ‘2026년도 국·도비 발굴 보고회’를 시작으로 국·도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하승철 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서 하동군은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목표액을 2544억원으로 정하는 한편, 국정·도정 과제와 연계한 신규 사업 35건 2986억원을 포함해 총 55건 총사업비 5286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눈에 띄는 사업은 △청년친화도시 지정 △국립 국가중요어업유산관 건립 △도시재생사업(뉴빌리지) △하동읍 하수도 분류식화 사업 등이다.

군은 발굴된 사업에 대해 기본계획 수립,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예산 절감과 병행한 신속한 추진으로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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