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내달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상한다.

15일 함안군에 따르면 군의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은 생활폐기물 처리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폐기물 처리 비용 현실화 등을 위한 조치로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되는 종량제봉투 가격은 △3ℓ 40원에서 60원(50%↑) △5ℓ 100원에서 120원(20%↑) △10ℓ 200원에서 240원(20%↑) △20ℓ 400원에서 480원(20%↑) △50ℓ 1000원에서 1200원(20%↑) △75ℓ 1500원에서 1800원(20%↑)이다.

종량제 마대봉투 가격은 10ℓ 300원에서 360원(20%↑), 20ℓ 600원에서 720원(20%↑)으로 평균 20% 인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늘어나는 쓰레기 처리비용을 현실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종량제봉투 가격 조정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에서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군 환경과 자원순환담당(055-580-2411~6) 또는 각 읍면사무소 총무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