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고택·종갓집, 전통·문화 장으로

군, 1억3250만원 들여 활용사업

기사입력 : 2025-02-18 08:05:48

함양문화원이 국가유산청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에 선정돼 총 1억3250만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받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을 추진한다.

함양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함양문화원이 주관하며, 국가유산청, 경남도, 함양군 후원으로 지역 문화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전통 가옥의 활용성을 높이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에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고택의 향기에 젖다 8회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 3회 △고택아 놀자 2회 등 총 13회를 운영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지역의 문화유산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담아낸 문화 프로그램이다.

정상기 원장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의 문화유산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sklee@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상규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


  • -----test_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