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농가·법인 농기계구입비 최대 1500만원 지원한다

농업기계화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426농가 선정 농번기 이전 공급계획

기사입력 : 2025-02-26 13:44:50

합천군은 올해의 농업기계화 맞춤형 지원사업을 모든 농업인이 혜택을 고루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의 농업기계화 맞춤형 지원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인력부족 해소와 농작업 편의 제공을 위해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및 법인에게 최대 1500만원 한도로 농기계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합천군은 18억8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기계 보조사업 신청자 적격심사를 통과한 426농가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농번기 이전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합천군은 농기계 보조금의 부정 수급 및 중복 지원 방지를 위해 2008년 전국 최초로 농기계 보조지원사업 시스템을 구축해 보조사업 신청, 대상자 선정, 정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농업 경쟁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지역 농가에서 기계화 영농을 하고 있다./합천군/
합천지역 농가에서 기계화 영농을 하고 있다./합천군/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윤제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


  • -----test_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