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예방·피해자 지원책 마련”
진주시의회, 지원 조례안 발의
기사입력 : 2025-02-18 08:05:44

일선 학교 등에서 디지털 성범죄가 급증하며 사회적 대응이 강조되는 가운데 진주시의회가 성범죄 예방·피해자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주시의회는 오는 19일 제262회 임시회에서 발의 조례안이 통과하면 진주시는 피해자 보호·지원 사업 추진과 교육·의료·수사기관,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재식(사진)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는 주요 피해자 연령대가 낮고, 가해 영상 등이 SNS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며 치명적인 인격적 피해를 일으키는 특성이 있다”면서 “무엇보다 범죄 예방 노력이 중요하기에 지자체에서 책임감 있게 관계기관과 협력하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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