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고 신준서, 경남FC 최연소 준프로 계약

U-17 대표팀 골키퍼 발탁 등 유망

기사입력 : 2024-12-16 19:45:31

경남FC가 경남FC 18세 이하 유소년팀(U18) 진주고 2학년 골키퍼 신준서와 구단 최연소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신준서는 지난해 진주고에 입학했으며, 체계적인 유스 시스템 속에 꾸준히 성장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U-17 대표팀에 발탁될 만큼 골키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경남FC 최연소로 준프로 계약한 진주고 2학년 신준서./경남FC/
경남FC 최연소로 준프로 계약한 진주고 2학년 신준서./경남FC/

신준서는 187㎝의 신장에 긴팔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력, 넓은 활동 반경, 뛰어난 발밑 기술 등 현대 골키퍼에 요구하는 조건들을 모두 지녔다. 어린 나이에도 안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콜 플레이로 경기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신준서는 “오래전부터 꿈꾸고 상상했던 준프로 계약이 이루어져서 기쁘다. 좋은 기회를 주신 경남FC에게 감사드린다. 준프로지만 프로선수의 책임감으로 운동장에서 제일 빨리 나오고 제일 늦게 가는 등 모든 면에서 성실한 모습을 보이겠다. 같은 포지션인 고동민 선배와 코치 선생님에게 많이 배워 더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경남FC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유스 시스템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재능 있는 선수 발굴과 성장을 위한 구단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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