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브라질 공격수 마테우스 영입
돌파능력 뛰어난 멀티 플레이어
창원 출신 송시우·골키퍼 류원우도
경남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테우스 소우자(24, 등록명 마테우스), 공격수 송시우, 베테랑 골키퍼 류원우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마테우스는 175㎝, 63㎏의 신체 조건을 갖춘 공격수로 1대 1 돌파 능력이 뛰어나며 쉐도우 스트라이커와 윙포워드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특히 탈압박과 연계 플레이, 패스를 통한 팀의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데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테우스
마테우스는 브라질, 카타르, 불가리아 리그서 경험을 쌓는 등 다양한 리그 경험을 갖췄다.
그는 “경남의 일원이 돼 기쁘다. 따뜻하게 맞아준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며,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우
경남은 창원 출신 공격수 송시우를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송시우는 174㎝, 73㎏의 신체 조건을 갖춘 공격수로 경기 후반 중요한 득점으로 팀에 기여해 ‘클러치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저돌적이고 모험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흔들며, 공격 지역 어느 포지션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K리그 통산 222경기를 뛰었다.
송시우는 “고향 팀에 뛸 수 있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2025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둬 승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원우
베테랑 골키퍼 류원우도 내년 시즌부터 경남에서 뛴다. 류원우는 185㎝, 78㎏의 신체 조건을 갖췄으며 넓은 활동 반경과 동물적인 반사 신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발기술을 활용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교과서적인 다이빙, 수비 커버·리딩 능력을 갖췄으며 K리그 통산 176경기를 소화했다.
류원우는 “경남FC라는 좋은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경남은 상위권에 자리해야 할 팀이다. 팀을 위해 헌신하며 상위권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시즌 개막까지 철저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내고, 팬들에게 재미있는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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