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득점 2위 카릴, 경남FC 유니폼

전술 플레이·마무리 능력 갖춰

스피드 좋은 수비수 김선호도 합류

기사입력 : 2025-01-06 08:12:13

경남FC가 K3리그 득점 2위를 기록한 레오나르도 카릴을 영입했다. 부천 FC 1995 수비수 김선호도 데려왔다.

브라질 출신의 카릴은 185㎝, 82㎏의 신체조건을 갖춘 공격수다. 드리블, 볼 터치, 패스와 같은 기본기, 많은 활동량을 통한 전술적 플레이, 골문 앞 빠른 타이밍을 통한 마무리 능력을 갖췄다.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고 수비에 적극 가담한다.

레오나르도 카릴
레오나르도 카릴

카릴은 지난 2023년 부천에 입단했으며, 여름 이적시장서 임대로 K3리그 경주한수원FC서 뛰었다. 지난 시즌 K3리그 30경기에 출전, 12득점을 하면서 개인 득점 2위로 경주한수원FC의 리그 3위를 이끌었다.

카릴은 “K리그서 두 번째 기회를 얻어 기쁘고, 더욱더 준비돼 있는 상태”라며 “골 결정력,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통한 볼 소유를 좋아한다. 이런 점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김선호
김선호

부천 FC 1995 출신 수비수 김선호도 이번 시즌부터 경남 유니폼을 입는다.

김선호는 179㎝, 73㎏의 신체조건을 갖췄으며, 지난 2020년 대전 하나 시티즌에 프로 입단했다. 부천에서는 2023~2024년 58경기에 출장해 4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김선호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비에 능하다. 또 좋은 수비 위치 선정, 예측과 판단력에 의한 인터셉트와 같이 지능적인 플레이를 한다.

김선호는 “경남FC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팀이 지향하는 성적과 승격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 팀원들과 한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은 지난 4일 태국 치앙마이로 출국해 오는 26일까지 1차 전지훈련을 한다. 2차 전지훈련은 이달 29일부터 2월 15일까지 창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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