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태국서 체력·전술훈련 주력

현지 연습경기서 4승 1패

29일부터 창원서 2차 전훈

기사입력 : 2025-01-25 12:42:57

경남FC가 태국 전지훈련서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을용 감독이 지휘하는 경남은 지난 4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체력과 조직력을 키운 경남은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도 키웠다.

이을용 경남FC 감독이 태국 치앙마이 1차 전지훈련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경남FC/
이을용 경남FC 감독이 태국 치앙마이 1차 전지훈련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경남FC/

연습경기 첫 경기에서는 장안대와 맞붙어 아쉽게 패했다. 신성대를 상대로 카릴, 도동현의 득점과 이강희·이중민이 나란히 멀티골을 터트리며 6-0 대승을 거뒀다. 다시 장안대와 맞붙어 박민서의 골과 카릴의 멀티골을 묶어 3-0으로 설욕했다. 태국 3부리그 메종UTD와의 경기에서는 설현진이 선제골을 넣었고 상대 자책골로 2-0으로 이겼다. 한양대와의 경기에서는 마테우스와 이종언이 한 골씩을 넣었고 이중민이 멀티골을 성공하며 4-2로 승리했다.

연습경기서 공격수들이 골고루 득점하며 올 시즌 공격축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경남은 26일 귀국길에 오른다. 짧은 휴식 후 29일부터 창원종합운동장서 2차 동계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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